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더블 배럴 샷건 (문단 편집) == 현실에서의 더블 배럴 샷건 == 우선 멋나고 간지있는 외형 덕택에 창작물에서는 인기가 많은 총기. 그러나 현실은 픽션이 아니다. 일반식 [[펌프액션]] 산탄총이 군용은 물론이고 호신용으로도 단순성을 제외하면 훨씬 실용적이다. 우선 단발식 총기의 총열을 2개로 늘린 거나 마찬가지라 한번 쏘면 일일이 재장전 해야 한다. 딱히 탄창이랄 것이 없어서 고작 두발 쏘고 마는 물건이라, 튜브형 탄창이 내장되어 있고 그 안에 6 ~ 8발의 산탄을 넣을 수 있는 펌프액션 산탄총에 비해 지속 화력이 떨어진다. 아무리 산탄총이라지만 한 발 빗나가면 두 발, 세 발 이렇게 계속 쏴서 상대가 '''맞아야'''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더블 배럴 샷건은 한발 째에 빗나가면 나머지 단 한발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고 그것도 빗나가면 끝이다. 재장전을 해야 하지만 과연 '''상대가 그걸 가만히 보고만 있을 것인가?''' 물론 상술했듯 더블 배럴 샷건이 미국에서 매우 인기있고 일반적인 홈디펜스 무기인 것은 맞으나 그것도 안전성과 관리의 편리성만 생각했을 때 이야기이고, 진짜로 대인전투를 대비해 두는 경우에는 무조건 반자동 소총 아니면 최소한 펌프액션으로 갖춰둔다. 적당히 '총이 없으면 그래도 불안하니까' 수준의 생각을 하는 집안이 싸고 간편한 더블 배럴 샷건과 리볼버 권총, 볼트액션 소총 등을 구비한다면, 본격적으로 '만일을 대비해서'라는 생각으로 강도에 대비하는 집안은 비싸더라도 대인전투에 적합한 펌프액션 산탄총, 반자동 소총과 자동권총을 구비해놓는다고 보면 된다. 허가증을 받으면 차 안에 휴대할 수 있지만 보통 차 안에 넣는 건 펌프액션식 산탄총이다. 흔히 매체에서 나오는 철커덕 하는 재장전 소리는 펌프액션식 산탄총의 소리. 참고로 미국의 경찰들은 차량 뒤의 트렁크에 기본적으로 [[AR-15]] 계통의 라이플과 [[펌프액션]] 산탄총을 가지고 다니고 있다. 불법적으로 범죄용으로 쓰는 경우는 총신을 짧게 잘라 [[소드 오프 샷건]]으로 만든다. 권총은 그 크기가 작아 워낙 은닉/휴대가 용이한고로 범죄에 악용될 위험이 높아 일반적인 산탄총이나 소총보다 소지에 '''엄격하게''' 제제를 가한다. 모든 범죄자들이 다 법망을 피해가며 불법 총기를 밀수할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니 그나마 상대적으로 관대하고 더 쉽게 저렴하게 산탄총을 구한다 [[적군파]]같은 극좌파 조직이 사용했던 화기류 중에 12[[게이지]] O/U형 더블 배럴 샷건이 있었으며, [[아사마 산장 사건]]에서 연합적군 멤버들이 사용하기도 했다. 당연히 만만한 민간 총포상에서 다른 [[엽총]]류와 함께 훔쳐다 쓴 것이다. 한국에서도 엽총과 클레이 사격용으로 비교적 흔한 총이다. [[사냥]] 자체가 엄청난 고급 [[스포츠]]로 취급받는 [[영국]] 같은 동네에서는 오히려 더블 배럴 샷건이 엄청난 고급품으로 팔리고 있다. 사용자의 몸에 맞춰 한 정을 장인이 몇 달에 걸쳐 깎아서 만들고 거기에 특별한 음각 조각에 금도금까지 해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엄청 비쌀 수 밖에 없다. 그게 천 만원도 넘는 가격에 팔린다. [[https://www.youtube.com/watch?v=Lfo1QUGfWZE|이런 식으로 만들어진다.]][* 이건 사실 [[CNC]]가공물에 마감과 세공만 사람 손을 탄 거라서 겨우 천만원 급이지, Holland & Holland와 같이 모든 것을 사람 손으로 만드는 산탄총은 가격이 억단위로 올라간다. 그것도 부가세를 제외한 가격이.] 심지어는 더블 배럴은 두 발 쏘면 끝이니까 같은 총 두 정을 세트로 사서 한 정 쏘고 조수가 재장전하는 동안 다른 한 정을 갖고 쏘는 식의 운용도 이루어진다. 총기법이 까다로워진 영국[* 수렵 관련 법률과 어우러져 영국 총포 사냥은 지랄맞게 까다롭다. 단순히 허용 안한다는 것이 아니라 시기, 장소, 지역, 탄종([[슬러그]] 탄은 라이플 법으로 규정), 사냥감, 그리고 사냥 수확물 처리까지 법에 저촉될 여지가 있는 부분이 상당히 있다. 잉글랜드에서 합법인 사냥감이 스코틀랜드에서는 불법이 되기도 하고, 사냥감을 직접 해먹는 것은 관계 없으나 남에게 대가 받고 양도하면 불법이 되기도 한다.]에서는 장탄수 3발[* 3발짜리 탄창이 아니라 약실 1발, 튜브 탄창 2발이다!] 넘는 [[펌프액션]]이나 [[세미오토]] 등의 산탄총은 까다로운 총포 자격(Firearms Certificate)을 따야 하며, 그마저도 5년 기한이 있다. 하지만 더블 배럴 샷건은 규제가 적기 때문에, 비둘기나 물새를 떼로 사냥하는(장탄수가 많이 필요한) 일부 사냥꾼이 아니면 굳이 펌프 액션 산탄총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일반 민간용 소총,[* 이중 더블 배럴 '''[[볼트액션]]''' 소총도 등장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SEMz3iaSxo|#]]] 심지어는 '''권총'''도 어쩌다가 더블배럴로 나오기도 한다. [[AR-15]]의 더블배럴판인 [[AR-15#s-4.4.1|Gilboa Snake]]와 [[AK-47]]과 같은 탄을 쓰는 Pribor ZB의 '''트리플 배럴''' 판인 [[TKB 시리즈#TKB-059|TKB-059]]가 그 예시이다. 권총으로는 [[M1911]] 두 정을 붙인 [[https://www.thefirearmblog.com/blog/2012/03/12/arsenal-double-barrel-1911/|AF2011]]이 있다.[* 다만 이 권총은 Class 3 이상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ATF]]에서는 방아쇠를 한 번 당겨서 2개 이상의 총알이 나가면 '''[[기관총]]'''으로 분류하기 때문이다. 후술할 썬더스트럭도 마찬가지.][* 에어소프트건으로 글록도 있으며 [[https://i.ytimg.com/vi/tU-PAU1lPdw/maxresdefault.jpg|#]] 또한 실총으로는 두 정으로 묶어서 개조한 형태도 있다. [[https://www.thefirearmblog.com/blog/2011/02/28/double-glock-full-auto-pistols/|#]] 여담으로 리볼버도 같은 방식으로 합쳐 개조했다. [[https://www.all4shooters.com/en/shooting/pistols/korth-twin-classic-revolver-two-is-better-than-one-test-video/|#]]] 게다가 니트로 익스프레스 탄을 쓰는 [[엘리펀트 건]] 같은 사냥용 총기에도 자주 쓰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는 '''리볼버'''에도 더블배럴로 나오기도 하며 [[https://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num=48214|#]][* 창작물의 경우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에서 [[보자기 킹]]의 권총이 더블 배럴에 더블 실린더 리볼버로 등장했다.] 이중 [[썬더스트럭]]은 방아쇠를 당기면 '''2발이 동시에 격발된다.''' [[2022년]]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 피살 사건]]에서 쓰인 총기가 이 더블 배럴 샷건이라는 소문이 돌아 한동안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다만 이후 실제로 밝혀진 것에 따르면 범행에 쓰였던 [[사제 총기]]의 경우 실제 형태는 [[산탄총]]보다는 [[권총]]에 더 가까운 물건이었고, 더블 배럴 형태로 제작된 이유는 단지 해당 사건의 범인이 [[탄창]]을 제작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서 그런 것으로 밝혀졌다.[* 탄창은 보기보다 제작이 어렵고 신뢰성이 필요한 물건이라 그럴만도 하다. 그런데 이와 동일한 이유로 해당 사건에 쓰였던 사제 총기는 무려 더블 배럴도 아닌 '''트리플 배럴''' 형태였다는 말이 있기도 하다. 일단 공개된 사진 자료를 보면 언뜻 봐서는 총은 커녕 [[카메라]]에 가까운 형상이라 자세히 알아보기는 어렵다. 경호에 구멍이 뚫렸던 이유도 경호원들이 애당초 해당 물건이 총기인 것을 바로 알아보지 못하여 발생한 일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사실 더블 배럴 자체가 [[산탄총]]에만 쓰이는 게 아니다. 각종 실험적인 군용소총에선 더블 배럴 또는 심지어 트리플 배럴 소총도 나온 적이 있다. 이런 게 나오게 된 이유는 동일 시간에 더 많은 총알을 퍼부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제대로 채택돼서 쓰인 군용 더블배럴/트리플배럴 개인화기는 거의 없다. 총열이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는 부품 중 하나인데 (게다가 상당히 정밀한 기술력을 요구하다 보니 가장 비싼 부품이기도 하다) 그걸 한두개 더 얹었으니 안 무거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사격시의 반동도 배로 늘기 때문에 총열을 늘린 보람이 별로 없어진다는 가장 큰 단점이 있다. 7.62mm 소총탄도 반동이 너무 쌔다고 보다 소구경인 5.56mm탄으로 다운그레이드 한 것이 돌격소총의 세계인데, 여기에 한번에 쏘는 총알의 갯수를 더 늘려버리면 반동제어 면에서는 이전으로 회귀하거나 더 퇴보하는 수준이 되어서, 누구에게나 잘 쓰일만한 범용성 있는 물건은 못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